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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18. 23:21

웹2.0 기술과 기업 비즈니스의 결합

웹2.0 기술이 아직 별 의미가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SaaS(Software as a Service), 매쉬업(mashups), 온라인 서비스 등은 향후 2년 안에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IT 조사기관인 Gartner社가 주장했다.
Gartner社의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의 운명은 초기 열정적인 관심에서 점차 이용자들의 즉각적인 관심을 얻는데 실패하는 듯 보이지만, 결국에는 실제 기업운용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웹2.0 기술은 기업들이 점차 이에 대한 경험을 쌓고 기술적인 측면과 문화적인 의미(implications)를 이해하는데 성공하면서 2년 내에 최종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Gartner社의 부사장인 재치 펜(Jackie Fenn)은 말했다.
웹2.0 기술에 비해 그렇게 뒤처져 있지 않은 다른 대표적인 기술로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가상세계(virtual worlds), 그리고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 Service-Oriented Architecture) 등을 들 수 있는데, 이들 기술은 모두 2년에서 5년 내에 주류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펜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SOA가 IT의 역할과 기능을 크게 변화시킴으로써 기업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바꾸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세컨드 라이프(Second Life) 등과 같은 가상세계는 현재 너무 과도하게 부각되고 있어 오히려 문제시되고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좀 더 폭넓은 대중의 관심을 형성하도록 돕는 중요한 미디어 채널의 하나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기업의 관심은 비록 이에 대한 오해와 과도한 열기가 적어도 1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조직에서 더욱 효율적인 방법으로 IT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요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Gartner社는 주장했다.
앞서 든 기술 이외에 2년에서 5년 안으로 주류 시장으로 부상할 IT 기술은 그린 IT(green IT), 위치인식 어플리케이션(LAA, Location Aware Application) 등인데 Gartner社는 이들 기술이 향후 막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同社는 아울러 전자종이(electronic paper), 서비스 지향(service-oriented) 비즈니스 어플리케이션, SSD(Solid State Drive) 등을 매우 높은 잠재력을 지닌 떠오르는 기술의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RFID의 경우 역시 부상하는 기술 중 하나로 인정되고 있지만, 임계점(critical mass)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5년에서 10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펜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등과 같인 초기에 단순한 유행이라고 여겨진 기술들이 기업에 점차 영향을 주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예로는 3D 프린팅, 표면 컴퓨팅(surface computing), 모바일 로봇(mobile robots) 등을 들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