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귀신'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8.08.04 전설의 고향 컴백.
2008. 8. 4. 09:48

전설의 고향 컴백.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전설의 고향이 아니다.

[서울신문]영원히 무덤 속에서 잠드는가 싶던 토종납량극의 대표주자 ‘전설의 고향’이 9년 만에 몸을 일으켰다. 지난달 31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여자’ 후속으로 6일부터 방영되는 것.‘구미호’‘아가야 청산 가자’‘사진검의 저주’ 등 모두 8편을 선보인다.

9년 만에… ‘구미호´ 등 8편 방송

무엇보다 주목되는 것은 얼마나 차별화한 ‘한국산 공포’를 전해주느냐 하는 것이다. 시청자들은 이미 스크린과 안방극장 모두를 점령한 악령·좀비·바이러스·엽기살인 등 현대 공포물에 식상함과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터. 그런 만큼 무섭긴 하되 가엾고, 두렵긴 하되 인간미 물씬 풍기는 한국 귀신 이야기에 대한 갈증 또한 클 수밖에 없다.

KBS 드라마2팀 윤창범 팀장은 “도깨비, 구미호, 저승사자 등 우리나라 전통 귀신들은 모두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 즉 휴머니즘을 갖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향수를 지니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전설의 고향’은 반가운 존재가 아닐 수 없다.”고 장담했다.

‘전통적 내용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제작진의 공언도 눈길을 끄는 대목. 지난 1977년 첫선을 보인 뒤 89년까지 이어지다 중단되고, 다시 96년 부활했다 99년 막을 내린 ‘전설의 고향’은 당시 종영의 이유로 거론된 소재 반복·진부한 주제의 위험성이 여전히 도사리고 있는 상태다. 이번 8월 작품들과 관련, 제작진들은 “권선징악·인과응보 등 전통적 교훈을 전하는 한편 사회문제에 대한 풍자와 시사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설의 고향’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전설이란 플롯의 외연을 얼마나 다채롭게 확장하느냐가 관건이다. 윤 팀장은 “간단한 플롯 하나로 얼마든지 복합적인 구성, 참신한 창작이 가능하다.”면서 “수사물, 미스터리, 향토적 요소 등을 적절히 가미하고 고전에 대한 접근과 이야기 전개방식의 스펙트럼을 과감히 넓힌 만큼 시청자들도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중문화평론가 이영미씨는 “얼마나 호소력 있게 재해석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설의 고향’은 지난 3월 ‘드라마시티’가 폐지되면서 사라진 ‘단막극’의 형식을 띠고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갖는다. 이를 두고 단막극의 부활을 점치는 사람도 있지만, 섣부른 해석이란 지적이 많다.KBS측도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다.”고 말했다. 어찌 됐건 5명의 PD가 1∼2편씩 맡아 단막극 형식으로 제작하는 만큼, 단막극 논의가 다시 일 것으로 보인다.‘한성별곡 정’의 곽정환 PD,‘쾌도 홍길동’의 이정섭 PD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연출자와 최수종, 이덕화, 안재모, 박민영, 이진 등 스타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점도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산 공포+휴머니즘

이영미씨는 “8편 정도로는 본격적으로 ‘전설의 고향’이 부활했다고 보긴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방송사마다 자존심을 거는 수목극 시간대에 편성한 만큼 전통 납량물의 부활을 실험한다고 볼 수 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설의 고향이라고 하면 내가 숨쉬는 공기로 세상을 어지럽히기 이전에 나왔던 물건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매년 하던 전설의 고향이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여름에는 공포드라마 안하더라.


과거에는 귀신이 공포에 대명사였고 특히 하얀소복의 처녀귀신이 대표적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입에는 빨간 피를 뚝뚝 흘리며 원한에 사무쳐 이승을 맴돈다는 그 처녀귀신

아니나 다를까 이제는 이러한 처녀귀신보다는 더 무서운 것들이 많은 세상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람도 잡는다는 취업대란이라던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광우병 사태 말이다.

어처구니가 없는 일들이 일본의 1/4 밖에 안되는 코딱지만한 나라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각양각색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세계적으로 희어뜩 희야한 일들이 벌어지는 일본

특히 철근콘크리트 사건은 유명하다.

만화책으로 자세하게 나와있다.

일본은 뭘 만들어도 상품화한다. 아주 큰 범죄라도 말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설의 고향 컴백이라니 운도 지지리도 없다.

하지만

내 생각에 가장 무서운 전설의 고향은

한쪽다리 없는 처녀귀신이 미국산 생소고기를 입에 물고 마데 인 차이나 제품의 흰 소복을 입고 나타나는 것일 껏이다.



물론 어떤 몸매와 얼굴의 처녀귀신이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