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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08 눈 내린 한라산 그 풍경속에서...
2008. 8. 8. 16:19
눈 내린 한라산 그 풍경속에서...
2008. 8. 8. 16:19 in in JEJU
지금처럼 더운 여름날에는 겨울 생각이 부쩍 나요.
그래서 더운 여름날에 몸도 마음도 시원해 질겸
겨울 한라산 등산 사진을 올려 봅니다.
우선 버스에서 내려서 가는 길 입니다.
가을 같기도 하고 겨울의 냄새가 아직은 나지 않습니다
겨울은 원래 냄새가 없나? ㅋ
도착하고 나서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이제 정상을 향한 독주가 시작 될 무렵
하늘에서 계시라도 있는듯 섬광이 ... ㅋㅋ
저기 있는 하얀 산은
눈 산입니다.
눈이 산을 뒤덮어 버린...
카메라 좋을때는 이때 써먹죠
10배 줌으로 찍은 사진인데 뭐 햐얀 버섯 같이 생긴것들이 산은 덮은 모습처럼 보이는게...
마치 살아있는 벌레의 등같기도 한 그런 한라산의 등짝입니다.
다시 멀리서 찍어 봤습니다.
여기까지 걸어오는것도 한 30분정도는 걸려요...
차 있었는데 왜 걸었나 싶을 정도로 휴우~~
해발 970m
정상까지는 앞으로 1000m 정도 남았나?
정상에 가는 동안 그냥 우후죽순 처럼 자라 있는 것들이나 보면서 아직은 눈도 없고
그냥 가을날씨의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스산한 겨울 풍경이 갑자기 보여 지는 것이였습니다.
나무들은 all nude로 서있어서 내가 그저 민망할 따름이였지요
이때부터 슬슬 입김도 하얗게 나오는 것이.... 뭐랄까 추위에 대한 암시?
제주도는 좋은 것이 조금만 움직이면 자연 환경 자체가 바뀐다는 것이다.
뭐 한 20분 걸었으려나? 그런데 벌써부터 눈이... 질퍽 질퍽하게 쌓여있어서 한편으로는 좋았지만
걸으면서 생각해보니 ...
앞으로 2시간은 이짓을 해야 된다는 건데...
그것도 점점더 올라갈수록 눈이 심하다는건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뚜벅이 인생을 펼쳤다.
제주도에는 눈오면 눈꽃을 잘 볼수 있다.
이건 뭐 눈꽃 축에도 못낀다고 할 수 있으려나?
정상에 갔을때에는 눈꽃이 아니 가지에 눈이 90도 방향으로 붙어있었다
5센치 정도?
그 날씨는. 가희 죽음....
앞으로 몇컷만 더 감상해 보자.
한라산을 올라가면서... 온도계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카메라에 사진 남발은 좋았는데...
건진사진이 이거 밖에 없다.
겨울이 심하고 심해서 그런지...
정상에 올라가서는 카메라가 오작동을 일으키고 찍었던 사진들을 먹기 시작했다...
카메라도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라고 말하는 듯이...
내려오면서는 카메라가 완전 전원이 안켜졌다...
다행히도
나는 올라갈때 필카도 갖고 올라갔기 때문에 필카로 막 찍었다...
움하하... 하지만 결과는 좌절....
나중에 필카로 찍은 필름을 한번 보도록 하자
더운 여름날에는 얼음이 생각나고 겨울이 생각난다.
겨울에 먹는 팥빙수가 별미이듯
여름에 먹는 영양탕도 별미...(아 말복이다....)
그래서 더운 여름날에 몸도 마음도 시원해 질겸
겨울 한라산 등산 사진을 올려 봅니다.
우선 버스에서 내려서 가는 길 입니다.
가을 같기도 하고 겨울의 냄새가 아직은 나지 않습니다
겨울은 원래 냄새가 없나? ㅋ
도착하고 나서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이제 정상을 향한 독주가 시작 될 무렵
하늘에서 계시라도 있는듯 섬광이 ... ㅋㅋ
저기 있는 하얀 산은
눈 산입니다.
눈이 산을 뒤덮어 버린...
카메라 좋을때는 이때 써먹죠
10배 줌으로 찍은 사진인데 뭐 햐얀 버섯 같이 생긴것들이 산은 덮은 모습처럼 보이는게...
마치 살아있는 벌레의 등같기도 한 그런 한라산의 등짝입니다.
다시 멀리서 찍어 봤습니다.
여기까지 걸어오는것도 한 30분정도는 걸려요...
차 있었는데 왜 걸었나 싶을 정도로 휴우~~
해발 970m
정상까지는 앞으로 1000m 정도 남았나?
정상에 가는 동안 그냥 우후죽순 처럼 자라 있는 것들이나 보면서 아직은 눈도 없고
그냥 가을날씨의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스산한 겨울 풍경이 갑자기 보여 지는 것이였습니다.
나무들은 all nude로 서있어서 내가 그저 민망할 따름이였지요
이때부터 슬슬 입김도 하얗게 나오는 것이.... 뭐랄까 추위에 대한 암시?
제주도는 좋은 것이 조금만 움직이면 자연 환경 자체가 바뀐다는 것이다.
뭐 한 20분 걸었으려나? 그런데 벌써부터 눈이... 질퍽 질퍽하게 쌓여있어서 한편으로는 좋았지만
걸으면서 생각해보니 ...
앞으로 2시간은 이짓을 해야 된다는 건데...
그것도 점점더 올라갈수록 눈이 심하다는건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뚜벅이 인생을 펼쳤다.
제주도에는 눈오면 눈꽃을 잘 볼수 있다.
이건 뭐 눈꽃 축에도 못낀다고 할 수 있으려나?
정상에 갔을때에는 눈꽃이 아니 가지에 눈이 90도 방향으로 붙어있었다
5센치 정도?
그 날씨는. 가희 죽음....
앞으로 몇컷만 더 감상해 보자.
한라산을 올라가면서... 온도계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카메라에 사진 남발은 좋았는데...
건진사진이 이거 밖에 없다.
겨울이 심하고 심해서 그런지...
정상에 올라가서는 카메라가 오작동을 일으키고 찍었던 사진들을 먹기 시작했다...
카메라도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이라고 말하는 듯이...
내려오면서는 카메라가 완전 전원이 안켜졌다...
다행히도
나는 올라갈때 필카도 갖고 올라갔기 때문에 필카로 막 찍었다...
움하하... 하지만 결과는 좌절....
나중에 필카로 찍은 필름을 한번 보도록 하자
더운 여름날에는 얼음이 생각나고 겨울이 생각난다.
겨울에 먹는 팥빙수가 별미이듯
여름에 먹는 영양탕도 별미...(아 말복이다....)